北, 단거리 발사체 2발 동해로 발사
북한이 9일 새벽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새벽 4시와 4시20분께 2회에 걸쳐 황해도 지역 일대에서 동북방향의 동해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가운데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에도 300㎜ 대구경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朴대통령 "정보보안, 신성장동력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앞으로 정부는 국민의 삶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통해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기반기술 개발을 지원해 정보보안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 세상의 특성으로 인해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규모가 막대하기 때문에 정보보호의 생활화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희정,이기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9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여가위는 보고서에 "김 후보자의 정책 수행 능력과 관련해 여가위 소관 업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파악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후보자는 주요 경험을 바탕으로 여가부 장관으로서 직무수행능력에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종합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도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전날 자질과 직무 등력 등을 다각도로 검증한 결과 후보자에게 요구되는 자질 등에서 부족함이 있지만 성실한 답변,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사과 등을 고려할 떄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의당, 새정치에 재보선 논의 제안
정의당이 9일 새정치민주연합에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야권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당대 당 논의를 제안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록 공천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지만 정의당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며 "야권혁신과 재보선승리를 위해 새정치연합에게 당대당 차원의 협의를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대한민국 대개혁을 위한 동력을 확충하고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대의를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협력할 자세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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