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새벽 스커드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황해도에서 동해로 발사했다고 함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 달 29일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지 11일만이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새벽 4시와 4시20분께 2회에 걸쳐 황해도 지역 일대에서 동북방향의 동해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가운데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이 파악한 발사체 사거리는 500km이다.

북한의 변종 스커드 탄도 미사일에는 화성5/6호(스커드 Mod B/C), 노동 탄도 미사일이 있다.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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