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제12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가 오는 7월 17일 오후 7시 서울시청 후생동 4층 강당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는 2003년부터 매년 헌법제정을 기념하는 제헌절에 구국기도회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서울시청선교회, 서울메트로선교연합회, 정부서울청사선교회 등과 함께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오세아12:6)는 주제로 서울 경기지역은 서울시청에서, 그 외 지역은 전국 광역시, 도 단위별 직장선교단체 연합으로 열릴 예정이다.
구국기도회는 경배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한편, 우리 민족의 영적 상황, 정치, 경제, 사회문화, 교육, 가정, 교회, 목회자, 북한과 통일, 직장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 등 12가지 기도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통성기도, 마무리 기도로 진행한다.
한직선연은 "현재 국가상황이 정치 분쟁과 세월호 침몰로 인한 사회 갈등,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한 남북 갈등, 경제 침체, 한미무역협정의 난제 등 국가 현안이 많다"며 "많은 이들의 기도가 요구되는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하여 기도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