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이 AI 방역 통제초소를 일부 해제하고 시·군간 경계지역 12개 초소로 축소 운영한다.

횡성군은 지난달 발생된 AI와 관련 학곡리 오염지역을 포함한 19개소 방역초소를 운영했으나 더 이상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아 살처분 완료 후 21일째인 4일부로 방역 통제초소를 일부 해제하고 소독도 축산관련 차량만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살처분 완료 후 30일째인 14일부로 경계지역 내(10㎞) 가금류에 대한 임상검사 및 채혈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을 경우 16일자로 AI 통제를 전면 해제할 예정이다.

김종수 축산과장은 "그동안 방역을 위해 밤낮으로 애써준 군인 및 경찰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AI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의 도움을 위해 닭고기 소비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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