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14회 언더우드선교상에 최광규 선교사(도미니카)가, 제5회 선교비지원자로 개인 부문에 정경택 선교사(케냐)가 선정됐다.
언더우드선교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 선교비지원자 시상식은 따로 없다.
올해 언더우드 선교상을 수상한 최광규 선교사는 1988년부터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예수사랑교회를 시작으로 현재 시무하고 있는 가나안 교회를 비롯해 8개 교회를 개척했고 한도 초,중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최 선교사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세계한인선교사 회장을 역임하고 현지 교회 목회자 연합인 도미니카 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제5회 선교비지원 수상 프로젝트 개인부문에 정경택 케냐 선교사가 선정돼 2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6년째 나이로비에서 선교사역을 수행해 온 정경택 선교사는 마사이 부족 젊은이들을 위한 컴퓨터직업훈련원을 설립하여 현지 청년들에게 취업과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슬람 대학과 사원의 확대에 대응해 교육 사역과 복음 전파 사역에 앞장설 계획이다.
올해 선교비지원 수상 프로젝트 단체부문은 적합한 대상단체가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한편, 언더우드선교상은 연세대학교가 해외 벽지나 오지, 특히 선교활동이 어려운 지역에서 15년 이상 체류하며 일반 선교활동 또는 교육·의료·사회봉사 등의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상금은 3천만원이다.
선교비지원은 5년 이상 교육·의료·사회봉사 선교 등에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교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는 혜택이다. 개인 지원비는 2만달러이며, 단체는 4만 달러다.
<바로잡습니다>
1. 정경택 케냐 선교사는 나이로비한인교회에서 제7 대 담임 목회자로 6년간 시무하였습니다. 32년 동안 교회를 설립하여 선교한 것으로 기사화 되었기에 이를 바로잡습니다.
2. 나이로비한인교회에서의 MK 사역은 연세대 측에 언더우드 선교비 지원을 위한 정 선교사님의 선교 보고 내용에는 없었던 것으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아울러 일부 확인 안 된 내용으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된 정경택 선교사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기독일보는 보다 정확하고 엄선된 기사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못된 내용>
선교비지원자로 선정된 정경택 선교사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1982년 나이로비한인교회를 세워 32년간 선교하고 있다.
- 사실 : 정 선교사는 설립자가 아니며 2008년 1월부터 2013년 11월 말까지 6년간 시무했습니다.)
나이로비한인교회에는 교민을 비롯해 나이로비 근교에 사역지를 둔 선교사 가정 등으로 아동부의 경우는 선교사 자녀(Missionary Kids, 이하 MK)들이다. 이에 MK사역도 감당하고 있다.
- 사실 : 정 선교사는 MK사역과는 무관하며, 관련 내용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