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4 삼성 SSD 글로벌 서밋'에서 향후 스마트폰과 태블릿기기에 탑재할 3D V낸드 플래시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맹경무 삼성전자 메모리 마케팅팀 상무는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제품 강화 방침을 밝혔다.
삼성전자만 생산하는 3D V낸드는 '수평구조 2차원 셀 제조방식'을 '수직구조 3차원 방식'으로 바꿔 용량과 전력 효율성 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으로 삼성 SSD에 탑재된 주력 기술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SSD 시장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소비자용 SSD 판매를 적극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소비자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제품인 '850 PRO' 라인업 4종(128·256·512GB, 1TB 제품)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