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결제 증가와 체크카드 사용 증가 등으로 5월중 평균 카드결제액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체 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531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낮아졌다. 이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신용카드는 지난해 5월 평균 결제액이 6만900원에서 5만6500원으로 7.2% 감소했고, 체크카드 역시 2만66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6.0% 줄어들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생활에서 카드결제가 생활화되면서 가격이 적은 물품까지 카드로 결제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며 "이 같은 소비패턴이 평균결제액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카드승인금액은 총 48조34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8%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3.6%)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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