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지난 4월 사표를 제출한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표를 반려하고 유임시키기로 했다.
또 인사시스템을 보강하기 위해 청와대 내에 인사수석실을 신설하기로 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정 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국무총리로서 사명감을 갖고 계속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의 인사시스템에 대한 보강을 위해 청와대에 인사수석실을 신설하고 인사비서관과 인사혁신비서관을 둬 철저한 사전 검증과 우수한 인사의 발굴 평가를 상설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