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위원장 브리핑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이흥수 전남대 영어교육과 교수가 11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출제경향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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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했다고 수능출제본부가 10일 밝혔다.
이흥수 수능출제위원장(전남대 영어교육과 교수)은 수능이 치뤄진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지난해 수능이 EBS연계에도 불구하고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라 EBS교재의 내용을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출제해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수능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국가 교육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 출제진에게 수능 출제방침을 따라달라고 간곡히 부탁했고 출제본부는 모두 진지하게 이 임무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