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 마지막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다.

전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한다.

이로서 박 대통령은 오는 21일까지 이틀간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투르크메니스탄은 2009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본격화된 국가로 최근 양국 간 인적교류 증가, 국내 기업 진출 확대 등 협력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인 곳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갖고 양국 간 협력사업 및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양국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양국 간 방산·농업·과학기술·교통·개발 등의 분야에 대한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교육 및 스포츠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방안도 모색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아슈하바트 시내에 위치한 '카페트 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진 뒤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은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각) 아나스타 독립궁전에서 열린 한국 현대작가 및 고려인 작가전에 참석해 왕신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2014.06.19.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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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