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나치 정권에서 독재자 히틀러에 대항해 지금 이 시대에도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디트리히 본회퍼의 저서를 통해 그의 신학을 이해하고자 케리그마신학연구원이 '디트리히 본회퍼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신촌성결교회(담임 이정익 목사) 채움3실에서 진행된다.
본회퍼를 전공한 교수들과 본회퍼 선집을 번역하신 교수들이 '성도의 교제'를 강의한다.
첫번째 강의의 강사인 유석성 교수(서울신대 총장)는 한국본회퍼학회 회장으로 '성도의 교제', '그리스도론' 등 본회퍼 선집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이신건 교수(서울신대 조직신학)는 '성도의 교제', '나를 따르라', '윤리학'을 번역했으며 고재길 교수(장신대 기독교와 문화)는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에서 본회퍼의 사회윤리를 연구했다.
김성호 교수(서울신대, 케리그마신학연구원)는 독일 오스나부뤽대학에서 본회퍼의 교회론과 윤리를 연구했으며 김재진 원장(케리그마신학연구원)은 '행위와 존재'를 번역했다.
오성현 교수(서울신대 조직신학)는 '윤리학'을 번역, 이정환 교수(한세대)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바르트와 본회퍼의 윤리를 연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