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가 지난 6일 관악구 청룡동에 위치한 꿈꾸는교회(담임목사 박종철)에서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열었다.

본부장 박진탁 목사는 주일 낮 예배와 청년부예배에서 “아름다운 기적인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함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고 교인들을 독려했다.

박종철 담임목사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들을 준비하며 마무리는 장기기증 예배로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진행하게 됐다. 생명나눔에 참가한 성도님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꿈꾸는교회는 서약예배 일주일 전부터 나눔에 대한 설교를 비롯, 장기기증운동을 사전 홍보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이날 646명의 교인들이 기쁜마음으로 서약에 동참했다.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교회가 목표인 꿈꾸는교회는 그동안 노인들을 위한 쉼터와 장애아동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매일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대접 등 지역사회를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같은날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의정부교회(담임목사 최복규)에서도 서약예배가 열렸다.

운동본부 김동엽 목사는 ‘목숨을 버리는 사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도들에게 장기기증에 동참할 것을 권면했다.

최복규 담임목사는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약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희년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교회는 이날 예배를 통해 40명이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

이어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남양주순복음교회(담임목사 윤성록)도 장기기증 서약식을 통해 57명의 성도들이 귀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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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의정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