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선교회(대표 최원종 목사·사진) 주최 '2014 바다주일 해양선교예배'(대회장 이선유 목사)가 오는 20일 오후6시 부산다대포항에 정박한 로고스호프(선장 세인존스 선교사) 배 위에서 열린다.
'푸른 바다에 그리스도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바다와 바다 사람들을 기억하고 기도하며 바다사역을 후원하기 위한 바다주일 선포문이 발표된다.
이병은 미국 선교사가 말씀을 전하며 김수철 선교사와 현한나 고신대 교수가 사역을 간증한다. 복음가수 김석균, 한국해양대학교 시크로스중창단 등이 출연해 찬양을 인도한다. 특별히 세월호 참사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또 이날 오전 10~12시 부산 중앙동 선원선교센터 5층에서 목포해양대, 한국해양대, 고신대 국제문화선교학부 등 기독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선교 세미나를 연다.
한편 한국선원선교회 등 선원선교단체들은 5월 31일이 '바다의 날'을 기념해 2004년부터 5월 마지막 주일을 바다주일로 선포하고 선원을 위한 기도와 후원행사, 세미나 등을 열고 있다. 올해는 로고스호프의 국내 정박 기간에 선원의 안전항해와 만선조업을 위해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