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달 5월, 국내 5만9천911대, 해외 35만5천50대 등 총 41만4천961대를 팔았다고 2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 늘어난 실적이다.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3만3천627대로 전년 대비 6% 늘었다. 본격적인 여가 시즌이 돌아오면서 SUV의 인기도 높았다. 총 판매량은 1만2천294대로 전년 대비 2.1% 늘었다. 같은 기간 소형 상용차는 8% 감소한 1만1천285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41.6% 늘어난 2천705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 늘었다. 국내 생산분 9만9천105대, 해외 생산분 25만5천945대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장과 환경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기본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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