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한일장신대학교 기독교종합연구원(원장 이남섭) 등이 공동주최한 2014년 춘계 공동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5월 30~31일 한일장신대에서 '협동조합과 한국시민사회 역량개발: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학자들의 8개 논문이 발표됐다.

첫째날 오후 2시 열린 개회식에서 오덕호 총장은 "이 세미나를 통해 시민의 역량이 자라고 사회가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김용복 한일장신대 초대 총장이 '신앙공동체의 살림살이와 협동조합'을 제목으로 기조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김 전 총장은 "21세기 한국 기독교 신앙공동체는 하나님의 '경세제민 이화상생'의 살림살이를 교회적 선교적 차원에서 실현할 것인지가 우리의 연구와 실천과제"라며 "각 교회의 경영을 건강하고 자립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훈련 실시, 지역교회들의 선교 프로젝트 공동경영 및 상생경영 모델 개발, 도시와 농촌 교회간의 격차를 극복하고 연계하는 경영 네트워크 형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오이코 크레딧(Oiko Credit) 전 CEO인 Gert Van Maanen 박사의 기조발표문 '사회적 금융과 한국의 협동조합을 위한 기여'가 통역자에 의해 발표됐다.

31일(토) 오전에는 서울대 조선대 대학원생들의 논문 발표와 한일장신대 대학원생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또 오후에는 한국NGO학회와 대학 교수들, 전국의 NGO센터 관계자들이 주제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한 공공인재 육성을 위한 NGO교육과정 개발 워크숍이 진행됐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한일장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