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27일 국민일보에 세월호 피해자 위로금을 전달했다. 또 이영훈 목사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 총회장 이영훈 목사) 소속 총대 임원 및 성도들과 함께 안산 화랑유원지에 위치한 합동분양소를 조문 후 안산 보성재래종합시장을 방문했다.

먼저, 이영훈 목사는 27일 오전 9시에 국민일보를 방문해 그동안 성도들의 모금으로 마련한 세월호 피해자 위로금 1억원을 성금을 기탁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이영훈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및 기하성 측 임원 및 소속교회 성도 약 2,000여 명이 안산 화랑유원지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양소를 방문하여 조문했다.

이영훈 목사는 "세월호 사고에 깊은 애도와 아쉬움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어떤 말로도 진정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는 없지만 조문을 통하여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조문 후에는 안산시 희망 나누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산 경제 및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도록 안산 보성재래종합시장을 방문했다. 재래시장방문에 대해서 "이제 모두 힘을 모아 절망에 처한 이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시장방문은 이러한 노력의 일부분이며 사고 이후로 침체된 안산 지역의 분위기를 감안하여서 최대한 절제된 모습을 보이돼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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