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침례신학대학교는 개교60주년을 맞아 「침례교회 정체성」,「침례교회 목회 매뉴얼」저서 출판감사예배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침례신학대학교 웹사이트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개교60주년을 맞아 「침례교회 정체성」,「침례교회 목회 매뉴얼」저서 출판감사예배 및 학술세미나를 26일 오후 1시부터 교단 목회자, 지역 목회자,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페트라홀에서 진행했다.

이날 허긴 전 총장은 '침례교 신앙과 정체성(요1:14,33-34)'의 제목으로 설교하며"침례교 신앙은 공부해서 배운 신앙이 아니라 말씀을 보고 깨닫는 개인적인 신앙이기 때문에 뚜렷한 정체성이 없었는데 개교 60주년을 맞이해서 침례교 정체성을 명쾌하게 알려야할 저서가 나온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책을 통해 침례교가 신약성서를 기초로 말씀과 영성을 겸비한 신앙인으로 확고한 믿음을 가진 자가 되고 교단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이어 발간사를 통해 배국원 총장은 "오랫동안 여러 교수들이 논의한 '침례교 정체성'과 '목회매뉴얼'이 발간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 책을 통해 침례교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고 우리교단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대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은 축사에서 "침례교 정체성은 우리의 뿌리를 찾는 중요한 일로 침례교는 전통성이 있는 교단으로 타교단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발간을 계기로 교단에 자긍심을 가지고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학술 세미나는 김승진 침례교신학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 1부에서는 이형원 교수(침례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성경관 재고와 제안), 남병두 교수(침례교회 기원), 윤원준 교수(침례교와 자유주의, 근본주의 ,복음주의)를 2부에서는 이명희 교수(침례교회의 목회적 특성), 권지성 교수(교회사회복지목회 안내), 박영철 교수(침례교회의 정치와 행정)등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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