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6월 1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일본을 대표하는 관현악단으로, 1926년 일본 최고의 전문 오케스트라인 '뉴 심포니 오케스트라'라는 명칭으로 창단됐다가 1951년에 이르러 현재의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이름을 갖게 됐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이미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샤를르 뒤트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앙드레 프레빈과 같은 지휘자와 함께 해 오고 있다.

긴 역사 속에서 세계의 명지휘자와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들의 음악성은 아시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우뚝 서기에 이르렀다.

매 시즌 54회의 정기 연주회를 도쿄의 NHK홀과 산토리홀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일본 각지에서 개최하는 순회공연과 산토리홀 기획 연주회인 '산토리홀 N향 명곡시리즈' 등 총 120여 회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손열음이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보일 예정이며, NHK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말러 심포니 4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와는 지난 2005년에 이어 9년만의 협연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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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심포니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