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기를 이어온 개혁교회 예배 전통이 잘 지켜 후세에 물려줘야 할 매주 귀중한 유산이지만 성만찬을 매주 거행하지 않는 전통은 개혁되어야 한다고 지적됐다.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7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이 새문안교회 신관 3층에서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박사(예일대 신학대학 명예교수, 버지니아대학 부설 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를 강사로 초청해 '개혁교회 예배의 전통과 과제:올바른 예배를 위한 7가지 질문'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니콜라스 박사는 '개혁교회 예배의 특징: 전통은 무엇이고 지속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25일 오후 4시 30분에는 '개혁교회 예배의 특징: 여전히 적절한가?'를 주제로 발제하며 5세기 동안 거쳐 내려온 개혁교회예배 전통의 7가지 특징을 제시했다.
그는 ▶찬송하는 회중 ▶예배의식에 직접 참여하는 회중 ▶예배의 주체는 회중들의 공식적인 기관 ▶일상적 삶과 공동의 예배 사이의 쌍방향적 영향력 ▶하나님이 예배의 주체 ▶성령의 임하심을 구하는 에피클레시스(epiklesis)는 예배의 필수요소 ▶성찬식은 매주 거행하지 않음 등을 들었다.
결론적으로 니콜라스 박사는 첫번째에서 여섯번째까지의 전통에 대해서 "저의 견해로는, 이와 같은 특징들을 드러내는 예배는 저와 여러분들이 전해 받은 매우 귀중한 유산이며, 또한 저와 여러분이 지속시키고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서 되도록이면 보존해야 하는 매우 귀중한 유산이다"고 했다.
그러나 마지막 특징에 대해서는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깔뱅(John Calvin)은 제네바에서 처음으로 머무른 때부터 '기독교강요'(Institute)최종판에 이르기까지 성만찬을 매주 집행할 것을 주창했다"며 "그 당시에 평신도에게 일 년에 한번 배찬하도록 하는 로마가톨릭교회의 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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