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자금이 있다면 현재같이 저금리시대 재테크와 자산관리 방법은 채권, 주식, 부동산에 안전하게 분산투자 하는 것이 해답이다."
21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한 외구계 대학 CEO과정( 최고위 과정) 을 대상으로 '저금리 시대의 자산관계와 재테크'를 주제로 특강을 한 심영철 웰시안 닷컴 공동대표가 강조한 말이다. 심 공동대표의 웰시안 닷컴은 재테크 재산관리 사이트이다.
심 공동대표는 과거 교보문고 16주 베스트셀러가 됐던 <부자가 되려면 은행을 떠나라>의 저자이기도 하다.
먼저 심 공동대표는 "제가 특정 금융사에 소속돼 있지 않아 소비자 입장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현 저성장, 저금리시대에 살고 있어 돈벌기가 매우 어려워 졌지만 대안이 없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현역에서 은퇴를 하면 창업을 연상하게 하는데 이는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자영업 창업 성공 확률은 굉장히 어렵고 힘들다"며 "창업 후 평균 3년 이내 50%가 문을 닫고, 10년 이내 생존 확률은 25%로, 네 집 중 한 집밖에 살아남지 못한다"고 전했다.
심 공동대표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대비 두 배가 많은 30%정도의 높은 자영업자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미국은 자영업자 비율이 1/10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태에서 보면 우리나라 자영업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며 "자영업은 현실이니 만큼 창업을 하려면 철저한 준비를 한 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영철 공동대표는 "현재 저성장과 저금리시대에는 돈을 벌기가 매우 어려워 졌다"며 "예금, 적금, 부동산 등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채권, 주식, 펀드에 관심을 가져야 보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산을 한쪽으로 집중해 가지고 있으면 위험하다는 의미에서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마라'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한다"며 "바로 이는 분산투자를 하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명한 경제학자 케인즈는 자산 3분법을 통해 많은 수익을 달성했다"며 "바로 채권, 주식, 부동산에 골고루 투자했을 때 확실히 이겼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심 공동대표는 "를 우리나라는 부동산에 전 재산의 평균 80%를 투자해 집이 전 재산인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며 "따라서 여유자금이 있다면 지금 같은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와 자산관리 방법은 안전하게 분산투자 하는 것이 해답"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심영철 웰시안 닷컴 공동대표는 SK그룹 금융포털사이트 모네타에서 재테크 팀장을 역임했다. KBS, MBC, SBS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재테크 패널 및 상담 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부자가 되려면 은행을 떠나라>, <월급만으로는 살수 없다>가 있으며, 공저로 <그냥 구질 구질하게 살아라>, <부자가 되려면 머니코치를 찾아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