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의 거장', ' 힙합 션교사' 커크 프랭클린(Kirk Franklin)이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10년 7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첫 내한콘서트를 대 성황리에 마친 후 4년 만이다.
커크 플랭클린은 빌리 그레함 목사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스펠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적인 R&B와 힙합, 재즈, 블루스, 록큰롤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한다.
1천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기록과 33개의 Stella Awards, 9개의 도브상 수상과 6개의 그래미상 수상까지 그 의 화려한 경력이 그의 명성을 증명해준다.
커크 플랭클린의 대뷔음반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워풀한 리딩에 빼어난 송라이팅 능력까지 갖춘, 가스펠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일대 사건으로 불려진다.
커크 프랭클린의 등장은 정체된 가스펠계의 흐름을 바꾸는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그는 대중들에게서 점점 멀어져가는 가스펠이 90년대라는 문을 열고 나아갈 방향의 열쇠를 쥔 키 플레이어였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혜성과 같이 등장한 그는 가스펠 뮤직의 크로스오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왔다.
그는 가스펠이 블루스나 재즈, 소울 같은 초기 흑인 음악과 락큰롤 형성에 영향을 주었던 것처럼 반대로 그러한 적자들의 후원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현대 가스펠의 외형을 만들어 나갔다.
커크 프랭크린의 두 번째 한국 방문은 한국 교회를 비롯해 커크 플랭클린에게도 매우 뜻 깊은 의미가 있다.
최근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의 여러 상황들이 혼돈 속에 있는 가운데 커크 프랭클린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크리스천들이 겪는 끊임없는 영적 싸움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 믿음의 확신 등을 나눌 예정이며, 한반도의 영적 일치와 화해, 평화 통일에 대한 소망도 음악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06년에 설립되어 문화 컨텐츠 제작 및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특별히 복음 안에서 (사)다문화연대와 협력해 예술 문화의 대중 확산과 예술가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미션컴퍼니인 예스링크가 주최한다.
이번 내한공연의 주최사인 예스링크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곡인 'Revolution', 'lean on me', 'hosanna', 'Stomp' 등 2010년 1만여 팬들이 따라 부르며 열광했던 감동의 순간을 다시 한 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6월 27일 오후 8시, 28일 오후 6시 각각 시작되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특별히 이번 내한 콘서트에는 인피니티뮤직이 굿송과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옹기장이 로즈콰이어, PK 등 여러 사역팀을 연합해 총 150명이 넘는 대규모 블랙가스펠 콰이어가 조직되며 커크 프랭클린만의 독보적인 음향, 조명, 영상팀이 만들어내는 가장 현대적인 음악과 사운드, 차별화된 프로덕션을 통해 분명하고도 열정적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2014년 최고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 586-2822, 예스링크 담당 윤예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