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가 최근 교회 시설을 개방하며, 적극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광림교회는 최근 광림사회봉사관을 지역 사회에 개방하며, 광림교회 내 다양한 문화시설도 함께 소개했다.
광림사회봉사관 5층에는 섹션별로 새롭게 단장한 광림도서관이 있다. 믿음생활에 도움을 주는 신앙도서를 비롯하여 일반도서에 이르기까지 약 8,000권이 소장되어있다. 예배를 마친 학생들을 비롯하여 많은 교인들이 아늑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고, 필요한 도서 대출을 한다. 도서관 담당 안계현 전도사는 "교인들을 위해 더 많은 도서와 앞으로 도서관 내에 미디어 섹션을 준비하여 감독님과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늘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주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개관한다.
국제광림샤이닝스쿨은 광림사회봉사관 3층에 위치해 있다. 샤이닝스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7시까지 유치부/초등/중등부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을 함께한다. 부모님들이 직장에 나가 있는 동안, 봉사자 선생님들과 간식을 나누며 놀이도 한다. 먼저 성경을 읽고 기도한 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학습지도도 한다. 봉사자 김경화 집사(24교구)는 "삼분의 일은 교인 자녀가 아니다. 자녀들에게 일대일 맞춤으로 상담자 역할을 해주니 점점 변화되는 모습과 아이들을 통해 가정이 구원되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기쁨을 느낀다. 수요예배를 같이 드리는 아이들이 벌써 15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광림역사비전홀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관했다. 교회 측은 광림역사비전홀은 지난 과거와 호흡하며, 현재의 우리를 발견하고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역사(History), 현재(Present), 미래(Future)로 나누어진 전시에서 '역사 섹션'은 교회의 뿌리인 초대교회 역사부터 현재를 보여 준다. 광림교회 5대 전통을 통해 김선도 감독의 목회를 5M으로 소개했다. '현재 섹션'은 예배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고 선교현황을 세계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섹션'에서는 존 웨슬리 목사의 서재와 채플실을 재현했고, 특히 존 웨슬리 '데스 마스크'가 전시되어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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