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컬 록&롤 크로스오버'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남성 첼로 듀오 '투 첼로스(2CELLOS)'가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연다.

앨범 유통사 소니뮤직과 공연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투첼로스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트 루카 술릭(27)과 스테판 하우저(27)로 구성된 투첼로스는 첼로의 다양한 주법과 극적인 연주로 팝과 록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팝의 거장 엘턴 존(67)에게 인정 받은 이들은 그의 투어 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왔다. 2012년 존의 내한공연 당시에도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한 바 있다.

소니뮤직 마스터웍스를 통해 '투첼로스(2CELLOS)'와 '인투이션(IN2ITION)' 등 2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3월에는 호주의 세계적인 하드록 밴드 'AC/DC'의 '선더스트럭(Thunderstruck)'을 새롭게 재해석,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바로크 시대를 배경으로 헤드뱅잉을 곁들은 클래식 첼로 연주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투첼로스는 이번 공연에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스무드 크리미널(Smooth Criminal)'을 비롯해 브릿팝밴드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바베이도스 출신 팝스타 리아나의 '위 파운드 러브(We Found Love)', 아일랜드의 세계적인 록밴드 'U2'의 '웨어 더 스트리츠 해브 노 네임(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스팅의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 등 한국 팬들이 좋아하는 팝 커버와 클래식 첼로 연주를 들려준다.

서울 공연에 앞서 24일 오후 7시 울산현대예술관, 25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 26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라움 등지를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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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첼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