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열음(28), 김다솔(25),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29), 김재영(29), 장유진(24), 비올리스트 이한나(29), 이서현(20), 첼리스트 김민지(35), 이정란(31), 이상은(20)....

금호 영재 출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비루투오조(뛰어난 연주자)들이 뭉친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가 실내악 공연을 연다.

15, 22일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올 해 주요 기획시리즈인 '비에니즈 스쿨(Viennese School)'을 펼친다. 이 시리즈의 하나인 빈악파·신빈악파 음악을 들려준다.

15일에는 김다솔, 권혁주, 장유진, 이한나, 이정란, 홍은선이 출연한다. 모차르트 피아노4중주 제2번과 슈베르트 현악5중주 C장조로 호흡을 맞춘다.

금호아트홀은 "모차르트가 처음으로 선보였던 피아노 4중주라는 편성, 현악4중주에 첼로를 하나 더 추가해 더욱 풍성한 음향을 선보인 슈베르트 현악5중주의 매력이 솔로이스츠들의 단단한 음악성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22일에는 손열음, 권혁주, 장유진, 이한나, 이서현, 홍은선, 이상은이 무대에 오른다. 쇤베르크 '정화된 밤'과 베토벤 피아노 3중주 '대공' 등을 선보인다.

'정화된 밤'은 독특한 줄거리를 바탕으로 12음기법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이전, 낭만적인 쇤베르크의 음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베토벤의 모든 피아노3중주 작품을 통틀어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대공'을 손열음과 권혁주, 이상은의 호흡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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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