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프랑스 칸을 떠나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2일 오후 프랑스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비즈니스서밋 만찬에서 기조연설을 한 데 이어 3∼4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와 개발도상국 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2일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남ㆍ북ㆍ러 가스관 연결 사업과 북한 비핵화 등 동북아시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