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장석현)가 8일 오전 7시 워커힐호텔에서 임원회와 부회장단의 조찬 모임을 소집하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 사업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8일 저녁 7시 촛불예배와 오는 15일 촛불문화제에 소속 교회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아울러 오는 14일 오후 8시 새빛교회에서 세월호 침몰 희생자 가족을 위한 연합회 소속 교회 연합 기도회를 하기로 공식 결의했다.
한편 연합회는 하남시 관내 모든 교회들이 주보 광고 및 추모 기도회 안내 현수막 걸기로 했으며, "한국교회가 '개독교'라고 욕 먹지 않고 '기독교'라는 명예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