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동일 유엔주재 북한 차석대사가 7일(현지시간) "북한은 이미 미국을 표적으로 한 핵 공격 수단을 다양화했다"고
말했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리 대사는 이날 유엔 안보리에서 열린 대량살상무기(WMD) 비확산 관련 공개 토론에서 이같이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양화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앞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4차 핵실험 가능성을 경고했었다.
안보리 의장국인 한국의 윤병세 외교통상부 장관은 토론 시작 부분에서 "(북한이)다시 핵실험을 하면 매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을 견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