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가 다이빙 벨 논란과 관련해 어떤 보도를 할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잠시 뒤 서울에서 새 장비와 천막이 도착합니다. 이르면 내일부터 생방송 재개가 가능할 듯 합니다. 양해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달 29일 이상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생방송 '고발뉴스'는 침수피해를 입은 중계장비가 수리되는 목요일 이후 재개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고발뉴스닷컴과 제 트윗(이상호 트위터)을 통해 실시간으로 세월호 속보를 올려드리겠습니다"라고 알린 바 있다.
그 동안 이상호 기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현장에서 취재한 결과 등을 보도해왔다.
생방송 '고발뉴스'가 중단됐을 때도 이상호 트위터에는 세월호 구조현장, 다이빙 벨 투입 등의 소식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이에 '이상호 트위터'가 검색어 순위에 계속해서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이상호 기자는 다이빙 벨 논란과 관련해서도 트위터에 적어왔다.
다이빙 벨 철수 당시에도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go발뉴스)는 벨이 온 날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모두를 기록했다. 당국은 구조실패에 따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한 몸이 되어 벨을 공격했으며, 권력에 줄선 수구언론들은 이에 편승해 오보를 양산해왔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보도는 계속될 것이다"고 했다.
이에 생방송 재개를 앞둔 고발뉴스에서 다이빙 벨 논란을 어떻게 다룰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