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속보 4:35pm> 피해자 가족들 100여 명 '아들 딸을 살려내라. 정부는 살인자다. 첫째도 구조, 둘째도 구조, 세 번째도 구조다' 구호 외치며 팽목항 빠져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가족들 '지금 당장 내 새끼를 살려내라. 내 새끼를 안고 싶다. 내 새끼 보고 싶다. 변명 없이 무조건 찾아내라'"는 글로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논란 끝에 세월호 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에 투입된 '다이빙벨'이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자진 철수햇다.

다이빙벨 투입을 시도했던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는 1일 오후 2시쯤 다이빙벨을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철수하고 팽목항으로 돌아왔다.

전날 산소공급 케이블에 문제가 생겨 물위로 올라왔던 다이빙벨은 이날 새벽 3시 20분쯤 다시 사고 해역에 투입됐다. 그러나 다이빙벨은 2시간 남짓 잠수하며 진입로를 확보하는 작업을 했지만 수색에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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