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신학포럼(이사장 이기복)과 광림교회(담임 김정석)가 함께 '평신도 신학강좌'를 시작했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로 5월 1일 오후 7시부터 광림교회 웨슬리관 예수와홀에서 시작된 행사는 오는 7월 3일까지 계속되며, 첫날 강연은 차정식 박사(한일장신대)가 "에로티시즘과 생명의 향유"라는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차정식 교수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생명은 그저 고난의 담보물일 뿐인가?"라고 말하고, "날마다 먹고 마시며 누리는 생명 향유의 일상 가운데 깃드는 창조신학적 의미는 무엇일까?" 질문을 던졌다. 그는 강연을 통해 신구약성서에 기초해 그동안 고난과 희생, 헌신의 메시지에 압도된 또 다른 생명의 비밀을 에로티시즘과 향유의 신학적 메시지에 초점을 맞춰 탐구했다.
한편 관심있는 평신도와 신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심리적 건강과 영적 건강"(박노권) "그녀는 예뻤다. 성형미인과 성서미인"(유연희) "성령의 교제 안에 살아가기"(현요한) "죽음, 지혜를 낳다"(배희숙)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윤철호)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과연 무엇을 사랑하는가?"(이정배) "광대한 우주 속, 인간의 미래를 향한 소망"(김정형) "하나님을 만난 당신은 행복한가?"(민경식)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오흥명)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문의 02-2056-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