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빙벨'이 2시간 동안 작업에 성공했다"며 "해경은 약속대로 경찰 잠수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1일 오전 8시, 고발뉴스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선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이 성공적으로 작업을 마친 뒤 2시간 만에 뭍으로 올라왔다.
이날 오전 3시 40분께 민간 잠수사들은 이종인 대표의 지시에 맞춰 다이빙벨을 타고 내려간 뒤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작업 과정은 팩트TV와 이상호 기자의 고발뉴스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이상호 기자는 오전 5시 38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어느새 날이 밝았다. 해경은 '다이빙벨이 성공하면 경찰 잠수인력을 투입해 주겠다'고 했단다. 뒤늦게나마 약속을 지켜 조속히 실종자 전원 구조에 나서주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고 적으며 경찰의 인력 투입을 주문했다.
이상호 기자는 앞서 "교대할 잠수인력이 부족하다. 잠수사만 교대가 되면 최대 20시간까지 연속으로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한 뒤 오전 10시 8분께 "즉각 다이빙벨을 이용해 20시간 연속 구조작업을 벌여야 할 것이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