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
레오나르도를 들으면 어떤 이름이 연상되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생각난다면 당신은 구세대, '레아노르도 디카프리오'가 생각난다면 당신은 신세대에 속한다.
한 집에 살지만 같은 단어를 들어도 생각하는 것이 다른 부모와 자녀. 그리고 남편과 아내. 달라도 너무 다른 서로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은 뭘까?
국내 1호 가정사역 부부강사로 가정문화원을 운영, 가정사역에 앞장서고 있는 두상달 장로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를 방문해 '행복한 가정 축제 및 부부 세미나'를 인도했다.
'아침키스가 소득과 수명을 높인다', '산소 같은 사람', '대화와 갈등 – 통하십니까', '있을 때 잘해', '행복한 가정의 멋진 부부 연출' 등을 제목으로 유쾌하게 강의를 인도해 낸 두상달 장로는 참석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얻어내며 삶의 지혜와 하나님의 말씀을 엮어냈다.
28일, 집회를 인도한 두 장로는 "부부가 다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른 것은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은 아니다. 자녀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문화가 다르다. 이 문화격차는 노력하지 않으면 점차 심해진다. 세상이 바뀌면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어느 정도는 따라가 줘야 한다. 자녀와 대화하려면 최소한 떡볶이는 같이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두 장로는 또 "결혼은 불완전한 사람들을 위한 제도이다. 완전한 사람은 예수님뿐이시다. 결혼이란 20점, 30점짜리가 만나 100점으로 사는 것이다. 배우자에게 단점이 있나. 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면 이를 바꾸려 하지 말라. 내가 바뀌면 배우자가 바뀐다. 배우자를 바꾸려 할 때 불화가 일어난다. 모자란 부분은 내가 채우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두 장로는 "서로의 차이는 강점이다. 이 차이를 아는 사람만이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아내는 남편의 사랑에 남편은 아내의 인정에 목마르다. 아내는 관계지향적이고 남편은 목표지향적이다. 서로 이 부분을 이해하고 채우라. 또 자녀 앞에서 배우자를 세워주라. 부부가 사랑하고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녀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부족하더라도 칭찬하라. 칭찬할 것이 많지 않겠지만 그냥 해보라. 가정이 변화된다"고 말했다.
#두상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