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민간 구조업체 '언딘'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상호 기자는 민간자봉 다이버의 증언을 토대로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호 기자는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속보 7:24am, 민간자봉 다이버 증언 '지난 주말 4층 좌현 깊은 곳까지 가이드라인 설치하고 본격 수색하려고 했더니 그전까지 우현쪽에서 작업하던 언딘이 이젠 자신들이 하겠다고 해서 자리를 내줬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상호 기자가 전한 민간 다이버의 증언은 언딘이 구조 작업에 있어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 '뉴스9'에서도 민간 구조업체 언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방송에 따르면 민간잠수사들은 "언딘의 고위 간부가 민간잠수사들의 배로 건너온 뒤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달라, 언딘이 한 것으로 해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