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 미국에서 현재 사형선고를 받고 복역중인 수인들 가운데 25분의1은 결백한 사람들일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는 소송관련 부문 연구조사 보고서를 통해 1977년 이후 처형된 120명의 피고들 가운데 최소한 몇명은 결백한 사람들이라고 28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 조사는 미국에서 최근 수십년동안 DNA조사 등 과학적 조사로 수백명의 형사사건 피의자들이 면죄판결을 받은 배경에서 제기된 의문을 풀기 위한 것이다.
이 조사를 주도한 미시건대 법대의 새무엘 그로스 교수는 사형판결을 받은 억울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진상이 밝혀지지 않아 석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