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가 '회장단 및 이사, 상임위원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23일부터 30일까지를 '진도 해상 조난 특별기도주간'으로 선포했다.
특별기도주간의 선포는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이 오늘 살아 숨을 쉬는 지도자들의 잘못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자각하고, 지도자들의 회개와 희생자들과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는 의미에서 된 것이다.
또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은 미스바기도대성회를 6월 중 개최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교회와 정치지도자들의 회개의 계기를 가져다가 주고, 민족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기도회 조직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외에도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남북통일기도회와 통일기원 백두산 탐방,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6.4지방선거 등 안건을 처리했으며, 앞서 열린 기도회에서는 "북한동포해방과 평화통일을 위하여" "진도조난으로 혼란에 빠진 민심안정과 실종자, 유가족을 위하여" "국가지도자들이 위기에 대처할 지혜를 얻기 위하여" "미스바기도성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하여" 함께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