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국제다큐영화제가 6월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제5회 영화제 상영작들을 선별, 'DMZ 다큐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현대미술과 영화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는 '필름앤 비디오' 공간을 오픈했다. DMZ국제다큐영화제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의 재미와 잠재적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는 특별전을 기획했다.

첫 기획은 '논픽션의 기술들'이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 실제로 일어났었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어떻게 보여주는지, 그 방식의 문제를 생각해보는 '생각하는 영화'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DMZ다큐특별전에서는 지난해 국제경쟁 부문 대상을 받은 조세영 감독의 '자, 이제 댄스타임', 한국경쟁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의 김미례 감독의 '산다', 관객상의 김형주 감독의 '망원동 인공위성' 등 화제작을 만날 수 있다.

또 특별전 타이틀 '논픽션의 기술들'에 걸맞은 다큐멘터리 화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으로 '리컨버전', '리바이어던', '유폐'와 같은 해외 작품과 '거미의 땅', '프리즈마'와 같은 한국 작품도 상영된다. 총 16개 작품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김동령, 박경태, 임철민, 정윤석, 조세영, 김형주, 김미례, 장 뤽 고다르, 켄 로치, 톰 앤더슨, 존 아킴프라, 리즈 마샬 등 작가들이 소개된다. 02-3701-9500

한편, DMZ국제다큐영화제는 6월20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국제경쟁 출품작의 경우 40분 이상, 한국 경쟁부문은 길이 제한이 없으며, 청소년 경쟁의 경우 40분 이내 작품이면 응모 가능하다.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경기도 고양 일대에서 9월 17~2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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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다큐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