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실종자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나사렛대 캠퍼스에도 노란 리본의 물결이 일고 있다.
29일 나사렛대학교는 재학생과 대학 구성원들은 국제관과 생활관 앞 광장에 희망의 글귀를 적은 노란 리본을 매달며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세월호 여객선 사고로 캠퍼스도 슬픔에 잠겨있다"며 "대학 구성원 모두가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과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교직원과 총학생회는 희생자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5월 2일까지 실시하고 모아진 성금을 단원고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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