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광청(대표 낸시 최)은 2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2017년까지의 행사 일정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 35개 사가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다.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인 2017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일관광청은 2014년부터 마케팅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열린 이번 에이전트 세미나에서는, 종교개혁과 관련된 장소 36곳을 포함한 관광 루트 8곳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독일관광청은 2017년까지의 마케팅 테마도 발표하였다. 2015년의 메인 마케팅 테마는 '독일 통일 25주년', 2016년은 '드레스덴 성 십자가 소년합창단 창단 800주년', 2017년은 '루터 2017 - 종교개혁 500주년'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에이전트 세미나에 대해 성지 여행사의 장문기 대표와 로뎀 여행사의 유재호 대표는 "독일의 성지 순례 프로그램이 이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시점에 열린 독일관광청의 세미나는 매우 시기 적절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