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에서 금년부터 위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계명)에서 최근 대전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대전 지역 초 중 고등학교 교사 및 상담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솔리언또래상담 지도교사 신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최근 심각해져 가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교현장에서 친구들을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학생(또래상담자)을 지도할 지도교사를 양성하는데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이론과 실제 중심의 구조화된 집단상담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집단활동을 통해 건강한 또래문화 소통 및 갈등조절 능력을 신장시키는 것 등이 있다.
김계명 소장은 개회식에서 "오늘 모인 여러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일선에서 학교폭력예방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예산 지원하며, 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 교육과 예방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을 치유하기 위한 '2014 인터넷치유학교'도 운영한다.
기숙형 치유학교로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인터넷 중독예방 및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18일(월)부터 29일(금)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보령에 위치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인터넷 위험사용자군, 인터넷 과몰입 상태 남자 중학생 25명으로 선발 및 구성되어 각 전문가들이 동원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예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가 제공되며 짚트랙, ATV와 같은 수련활동과 대안활동을 병행한다.
신청기간은 5월1일부터 7월31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0만원(식비보조금,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 증빙서류 제출시 무료)으로 선착순 접수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전화(042-257-2000, 042-1388) 또는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dj1388.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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