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요시다카(新藤義孝) 일본 총무상이 22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또 다시 참배했다고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
신도 총무상은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예대제를 앞두고 지난 12일에도 신사를 참배했었다.
또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도 20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했었고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는 21일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이처럼 일본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잇따름에 따라 중국과 한국의 새로운 반발이 예상된다.
신도 총무상은 참배 후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많은 분들에게 존경과 숭배의 마음을 담아 참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참배는 '개인적 행동"이라고 설명하고 공물 비용도 사비로 냈다면서 23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해서는 "아무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