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의 연방법원 법정에서 한 피고가 증인을 펜으로 공격하려다 법원 보안관에게 피격, 사망했다고 당국이 21일 발표했다.
시에일 앵길로(25)라는 이 피고는 가슴에 총을 맞고 입원했으나 사망했다고 연방수사국(FBI) 대변인 마크 드레센이 말했다.
이날 법정에 있었던 페리 콜드웰은 앵길로가 증인석으로 돌진해 증인을 공격하려 하던 과정에서 여러 차례 총격을 당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그가 최소한 6발을 맞았다고 말했다.
콜드웰은 20대 중반인 이 증인이 갱 사건과 관련해 진술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앵길로는 2010년에 발생한 강도와 무기소지법 위반 등 복합적인 사건에 연루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