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류팬 잭(Jack)이 그린 세월호에서 구출된 6세 권모 양과 (실종된) 오빠에 대한 그림.   ©트위터 @jujiirRPG

'Everything gonna be alright.'(모든 것이 잘 될거야!)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극적으로 구출된 6세 어린이 권모 양의 사연이 외신을 통해 알려지자, 태국에 거주하는 한 한류팬이 트위터를 통해 실종자들의 구조를 기원하면서 이 감동적인 사연을 일러스트 그림을 통해 표현했다.

이 그림은 '전 세계 울린 세월호 다섯살 꼬마와 오빠의 그림'으로 SNS 상에서 전파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 그림을) 보자마자 뭉클했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이 그림을 그린 Jack(트위터ID @jujiirRPG)에게 "당신의 작품에 많은 한국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다. 고맙다"라고 인사를 전하자, 그는 "(그림이 도움이 되었다니) 내가 기쁘다"며 "모든 태국인들과 함께 세월호의 기적을 위해서 기도드린다(It was my pleasure. All Thais are stay with you and pray for miracle.)."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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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침몰 #세월호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