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일 용인 동백에 위치한 어정초등학교에서는 힘찬 함성과 함께 축구, 족구 경기가 한창이다. 바로 광림남교회 남선교회와 청년들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여름, '힐링 축구/족구단'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어 구장확보 및 회원모집에 힘썼으며, 12월 발대식과 더불어 초대임원진을 구성하고, 지난 3월 9일 교역자, 장로회, 남선교회 및 청년부가 함께 모여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힐링 축구/족구단'은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삶에서 지치고 힘들어하는 청년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함께 모여서 소통하고 친교를 도모하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힐링 축구/족구단'을 통해 열심을 내지 못했던 성도들이 우리 교회에 소속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믿지 않는 남편들과 주변의 이웃들에게 쉽게 예수님을 전하며, 광림교회를 소개할 수 있는 전도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뜻이 담겨져 있다.
한편 광림교회 측은 "이제 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싱그러움과 새 생명이 움트는 이 봄에, 하나님의 마음을 가득 품은 광림남교회 남성들의 하나된 모습과 열정, 땀들이 모여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보게 될 줄로 믿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