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해역에 20일 실종자 수색을 위한 원격수중탐색장비(ROV) 2대가 투입된다. 이 장비를 운용할 미국 기술진도 이미 입국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구조현장 진행상황을 설명하며 이날 중으로 ROV 2대가 투입되며 장비를 운용할 미국 기술진 2명(통역 1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수중무인탐사기 HD'로 불리는 이 장비는 최대 3000m 깊이까지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잠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로봇에 달린 수중·초음파 카메라 등으로 해난사고 시 바다 밑 상황을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장비를 운용할 미국 기술진은 인천국제공항 편으로 입국해 무안공항을 거쳐 해경 3012함으로 이동한 상태이다.

대책본부는 이와함께 세월호 시신의 수중유실에 대비해 수중음향탐지기(Side Scan Sona)로 수색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중수색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이날 중으로 가이드라인 4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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