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가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작업 관련, 또 하나의 리포트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타파 황일송 기자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고통을 충분히 담지 못했는데도 과분한 관심과 응원을 받아 얼떨떨합니다. 오늘밤 세월호 침몰 관련 2번째 리포트 올릴 예정입니다. 해경과 민간 잠수부 관련 내용도 올라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방문해 안산 단원고 학부모들의 분노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외에도 정부의 재난관리 시스템의 허점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영상 속 한 학부모는 "누가 물 속에 들어갔는냐. UDT, 해경이 들어갔느냐"고 물었고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민간잠수부만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학부모는 산소 아까 한다고 말한지 한시간이 흘렀다며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