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 세월호는 국내 최대 크루즈 선박이다.
16일 ㈜청해진해운에 따르면 여객선 세월호는 길이 146m, 폭 22m의 6835t급으로 국내 최대 크루즈 선박 중 하나다.
최대 승선인원은 921명이며, 차량 220대를 실을 수 있으며, 여객선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목욕탕 등 편의시설은 물론 각종 취침실도 마련돼 있다.
21노트의 속도로 인천과 제주간을 운항하며 소요시간은 13시간30분이다.
세월호는 인천~제주간 항로로 작년 1월15일 취항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인천항을 출발하고,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제주에서 출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