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안명환) 정치1번지로 불리우는 평양노회(노회장 강재식)가 14일 서울 평강교회(담임 안병삼)에서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노회의 분립을 결의했다.
노회 내에서는 이번 결의에 대해 규모가 큰 노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개선안이라고 밝히고, 젊은 목회자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반만 최근 노회 이슈가 되고 있는 동도교회 때문이란 설명도 있었고, 교회 담임인 옥광석 목사는 재판건에 걸려있기도 하다.
노회 정치부는 오는 9월 교단 총회에 노회 분립안을 헌의할 예정이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전병욱 목사(홍대새교회) 관련 안건은 다뤄지지 않았다. 노회 장소 앞에서는 전 목사를 반대하는 단체들의 피켓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 구미노회는 최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제56차 정기노회를 개최해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를 제99차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하기도 했다. 또 총회 총무는 이기택 목사(구미서부교회)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