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홍보대사 '팝페라 디바' 이사벨(Yisabel)과 세계적 유기농곡물 제조사 밥스레드밀(BOB'S RED MILL) 밥 무어(85·Bob Moore) 회장의 아름다운 만남이 이루어진다.
생애 첫 한국 방문인 무어 회장은 오는 27일 서울에서 이사벨을 만나 구세군을 방문하고, 광화문에서 자선냄비 거리모금 음악회로 감동의 동영상을 재현한다. 나눔 실천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두 사람의 모금 음악회의 동영상은 그 감동을 담아 밥스레드밀의 TV CF에 삽입될 예정이다.
밥스레드밀은 20년간 미국 생산 1위를 유지하며 전 세계 66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밥 무어 회장이 설립했다. 그는 지난 2010년 81세가 되는 자신의 생일날 회사의 모든 주식을 종업원에게 나누어주는 100프로 종업원 지주제를 실시해 나눔 실천으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유명 기업인이기도 하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이사벨의 노래를 좋아하던 무어 회장은 우연히 이사벨이 매년 추위를 마다않고 거리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모금 공연(KBS9시뉴스 등 언론보도)을 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게 되었고, 큰 무대에 서는 탑 아티스트가 추운 거리에 나아가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느끼며 그들을 위해 재능기부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며 충격적인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이사벨의 나눔과 평화 활동에 동참할 의지를 보이며 한국행을 결정한 무어 회장은 이달 27일 이사벨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함께 5박 6일간의 나눔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밥스레드밀의 전 직원을 위한 이사벨의 콘서트 및 미국 프로모션도 논의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