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원용기)과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M이 9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뮤직 콘텐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CJ E&M은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음악 영상 콘텐츠를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에 주당 10개씩 제공할 예정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80여 기획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코리아넷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9개 다국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180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문화홍보원 이형호 해외문화홍보기획관은 "정부 공공 기관 플랫폼과 민간 기업의 콘텐츠 결합으로 국격을 높이는 이 첫 걸음이 매우 의미 깊다"고 밝혔다.

CJ E&M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한국 음악 콘텐츠는 코리아넷을 통해 세계 팬들에게 소개되는 글로벌 마케팅 활로를 얻게 된다"면서 "코리아넷 또한 음악 콘텐츠와 함께 더욱 많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해외 방문자들을 유치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국가 브랜드나 타 산업군과의 다양한 시너지로 확대돼 '사업보국'을 이룰 수 있는 형태를 만들기 위한 고민이 많았다"면서 "해외문화홍보원과의 이번 협약이 CJ E&M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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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