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우 과천시장 예비후보(55)가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과천시를 여성 우선 공천지역으로 선정한데 대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정치참여를 위한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히고 "과천시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도의원에 출마해 지역사회 발전에 든든한 초석이 되겠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박연우 과천시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운동본부 제공

박연우 과천시장 예비후보(55)가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과천시를 여성 우선 공천지역으로 선정한데 대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정치참여를 위한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히고 "과천시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도의원에 출마해 지역사회 발전에 든든한 초석이 되겠다"고 10일 밝혔다.

박연우 예비후보는 이날 "위기의 과천시를 살리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싱크탱크를 운영하는 등 이미 오래전부터 과천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갖춘 '과천경제해결사' 역할을 자임해 왔다"면서 "이번 중앙당의 여성공천 결정에 아쉬움이 많지만,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과천시 숙원사업과 각종 규제, 시예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경기도 의회에 진출해 과천시의 현안과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과천시장 예비 후보를 공식 사퇴하고, 경기도 도의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정식 등록해, 도의원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한 상태다.

그는 도의원 출마와 관련, 과천시와 당정이 야심차게 추진해 온 현안 사업을 성공적 마무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고, 경기도와 중앙정부를 설득해 과천시민의 숙원사업인 재건축 걸림돌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등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과천시 관내에 2개 밖에 없어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당정과 경기도, 유관기관을 설득해 중학교를 추가 신설하고, 심각한 우회도로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3단지 주민을 위해 고속도로 지중화계획을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의 염원이 담긴 '과천시 재건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연우 새누리당 과천시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풀무원 부사장과 동부그룹 동부팜가야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문경영인 출신 경제학박사로, 한국유통학회와 한국식품전문가포럼 부회장, 중앙대 겸임교수, 새누리당 인재영입 과천시 위원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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